반응형 가톨릭3 복음묵상 :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23.7.5.) 마태 10,17 - 22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요즘 인내에 대한 묵상을 해보고 있습니다. 저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 인내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는 요즘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로마서에서 인내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인내는 수양을, 수양을 희망을 자아냅니다. 그리고 희망은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않습니다.' (로마 5,4 - 5) 그런데 어떤 경우에 인내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명확한 기준을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모든 경우에 인내가 최고라고 말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조금만 힘이 들면 쉽게 포기해 버리면 아무런 발전이나 성장도 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복음에서는 신앙에서만큼은 어떠한 기준으로 인내를 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이름 때문에 미움을 받는 경우 이를 .. 2023. 7. 5. 내 영혼에 새겨진 것들 영혼에 새겨진 것들이 있다. 어릴 적 즐겨 듣던 노래 중학생 시절 점심시간 창밖에서 친구들이 뛰어놀고 창가에서 그걸 바라보는 나와 그때의 햇빛, 바람, 온도 인상 깊었던 구절과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때 같은 반 친구들. 지금 생각해보면 이런 내 영혼의 조각들이 모여 지금의 내가 되었다. 내가 삶을 묵묵히 살아가다 문득 힘든 날에 이런 조각들을 꺼내 보면 어느새 내 마음에 위로가 찾아온다. 그리고 다시금 걸어갈 힘을 얻는다. 야훼이레. 내가 믿지 않던 그 시절에도 나를 위해 준비해주신 것들에 놀라고 감사하다. 아멘 2022. 5. 15. 복음묵상(22.5.15) 요한 13:31 - 35 오늘 예수님은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고, 또 이를 통해 하느님께서도 영광스럽게 되셨다고 말씀하신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되었다는 말이 무슨 뜻일까? 앞으로 닥칠 수난과 십자가형을 이기시고 부활하시는 영광을 말씀하시는 건가? 그리고 그것이 하느님의 전지전능하심을 세상에 보임으로써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것인가? 하느님이 예수님을 통해 영광스럽게 되셨기 때문에 하느님께서도 예수님을 '몸소' 영광스럽게 하실 거라 말씀하신다. 이는 우리도 우리 삶을 통해 하느님을 영광스럽게 하는 삶을 산다면 이를 통해 하느님이 영광스럽게 되신다면 하느님께서도 그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를 영광스럽게 해 주신다는 말씀과 같다. 내가 노력해서 이룬 것, 세상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재산을 모으거나 .. 2022. 5.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