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112 서비스업의 본질 서비스업의 본질은 '욕구를 파는 것' 그건 이상을 파는 정치, 물건을 파는 기업, 자영업자도 마찬가지인 듯. 예전에 트럼프가 돌풍을 일으킬 때 도저히 이해가 안됐는데, 이제는 조금은 이해가 된다. 트럼프는 미국인들이 당시에 가지고 있던 '불안'을 해결해줄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한 것. 이건 이번에 윤모씨가 대통령이 된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대남이라는 집단이 어째서 그렇게 페미니즘을 싫어하고 비합리적으로 보이기 까지한 선택을 하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았는데, 얼마 전에 조금 이해가 된 것 같다. 지금 20대 남자들은 사실 자기들이 자라오면서 남자라서 특혜를 받은 기억이 거의 없을 거다. 예전과 사회가 달라지기도 했고 실제로 알게 모르게 특혜가 조금이라도 있었더라도 그건 20대 남자들이 요구했거나 원해서 그.. 2022. 5. 13. 복음묵상(22.05.12) 요한13:16-20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은 '종은 주인보다 높지 않고, 파견된 이는 파견한 이보다 높지 않다. 이것을 알고 그대로 실천하면 너희는 행복하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신 다음 하신 말씀이다. 우리가 성당에서 하는 세족식을 생각해보면 주임신부님이나 보좌신부님이 평신도의 발을 씻어주는 예식을 한다. 평소 신부님을 극진히 모시는 우리네 정서를 생각하면 평신도들이 신부님의 발을 씻겨 드려야 할 것 같지만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신부님이 우리의 발을 씻겨 주신다. 세족례가 가지는 의미는 이것이 본래 종이 주인의 발을 씻겨 드리는 행위를 주인이 종에게 해줌으로써 예수님과 우리의 관계가 일반적인 주인과 종의 관계를 넘.. 2022. 5. 12. 나비 시기의 특징 나비(조증) 시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 나비(조증) 시기는 긍정적인 면과 부정적인 면이 공존한다. 1. 긍정적인 면 활력이 넘친다. 뭐든지 해낼 수 있을 만큼 자신감에 차있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거리낌 없이 대화할 수 있다. 머릿속에서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사고가 끊임없이 확장된다. 유쾌한 농담을 잘 던진다. 모임이나 조직에서 분위기를 주도한다. 삶이 즐겁다. 밥을 평소보다 적게 먹거나 잠을 적게 자도 생활이 가능하다. 매우 높은 집중력을 발휘할 수 있다. 2. 부정적인 면 지나친 활력이 주변 사람들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자신감이 차 있어 다른 사람을 무시하거나 배려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기도 한다. 매우 감정적이 되어 작은 자극에도 감정 변화가 커진다. 작은 일에도 감정적으로 반.. 2022. 5. 10. [학습일지] 디지털마케팅 강의 1주차 패스트캠퍼스의 '디지털 유치원, 디지털 리터러시 첫걸음'이라는 강의를 수강 중이다. 4차 산업혁명, AI, 머신러닝/딥러닝,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에 대한 이야기는 많이 접해봤지만 정확히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해도가 낮아 이를 알고 싶어 강의를 신청했다. 게다가 이 강의는 수강료 25만 원이지만 자부담 2.5만 원이고, 수강률 80% 이상이면 자부담 금액도 전액 환급받는 과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fastcampus.co.kr/b2g_kdc_mktg K-Digital 디지털 유치원, 디지털 리터러시 첫걸음 | 패스트캠퍼스 패스트캠퍼스 온라인 강의를 국비지원으로 0원에 수강하세요! fastcampus.co.kr 총 3주간 진행되는 과정으로 세부 학습내용은 아래와 같다. 1.. 2022. 5. 5. 검수완박에 대해서 나라가 '검 수완박'으로 시끄럽다. 검수완박이 도대체 뭘까? 궁금해서 찾아봤다. 검수완박 =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자는 얘기다. 왜 박탈해야 하지? 검찰은 범죄자들을 잡아들이고 수사해서 형사법원에 세워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하는 역할을 하는 집단 아닌가? 이를 찬성하는 쪽에서는 검찰의 권한이 너무 막강해서 이를 축소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고, 반대하는 쪽은 수사 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크다는 점을 근거로 들고 있다. 그럼 여기서 드는 의문은, 1. 그럼 실제로 검찰의 권한이 막강한가? 2. 검수완박이 되면 수사 공백이 발생하는가? 정도 일 듯하다. 검찰의 권한이 막강한지 여부는 지금의 검찰과 과거의 검찰을 비교하는 것과 우리나라 검찰과 다른 나라 검찰의 권한을 비교해 봐야 알 .. 2022. 5. 3. 복음 묵상(22.5.2) 요한 6,22-29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오병이어의 기적 소식을 들은 군중들이 배를 타고 예수님을 찾아 나서고, 예수님을 만나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하고 묻자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하고 말씀하신다. 군중들은 하느님의 일을 하기 위해서, 즉 하느님이 보시기에 기쁜 일은 무엇인지를 물었고, 예수님은 하느님의 아들인 자신을 믿는 것이 하느님의 일을 하는 것이라고 답하신다. 믿는다는 것이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일까? 우리는 누군가의 말을 믿거나 그 사람의 성품이나 바람직한 행동을 할 것을 기대할 때 믿는다는 표현을 쓴다. 또는 자신이 간절히 바라는 일이 잘 되기를 원할 때도 믿는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 2022. 5. 2. 복음 묵상(22.5.1) 요한복음 21,1-19 물고기 153마리 빵과 물고기를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심 시몬 베드로에게 세 번 '나를 사랑하느냐?'하고 물으심 예수님이 돌아가시고 나서 제자들 중 일부는 원래 하던 일(어부)을 하러 티베리아스 호숫가에 간다. 이들이 물고기를 잡기 위해 밤새 노력했지만 허탕만 치고 있던 중 예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물을 배 오른쪽에 던져라. 그러면 고기가 잡힐 것이다.'하고 알려주시고 제자들은 그대로 하여 153마리의 물고기를 잡는다. 여기서 왜 성경은 물고기의 숫자를 153마리라고 구체적으로 제시할까? 요한복음은 원래 히브리어로 작성되어 있고, 히브리어는 우리가 쓰는 한글이나 영어와 다르게 각 알파벳에 숫자가 부여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153을 히브리어로 읽으면 '하느님의 아들들'이라는 뜻이라.. 2022. 5. 2. 군대 이야기(2) 나비는 작고 가벼워서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나비는 작고 가벼워서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훨훨 날아다니는 나비를 보고 있으면 어떻게 움직일지 쉬이 예측하기 어렵다. 내가 나비가 되면 이와 비슷하다. 에너지가 넘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하루 종일 날아다니는 듯한 기분에 휩싸인다. 그리고 의욕도 충만하고 하고 싶은 일들이 끝없이 생각나서 이것저것 일을 벌이기 바쁘다. 하지만 그 모든 것들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점차 부담스러워지고 몸과 머리는 점점 무거워져 나비였던 나는 어느새 곰이 되어간다. 군대에는 다양한 인간 군상들이 모여 있다. 지금까지 내가 자라온 환경에서는 만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 나와 다른 환경에서 자란 사람들과 함께 지내는 것의 어려운 점은 그만큼 다양한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기 때문이다.. 2022. 5. 1. 에너지에 관해서 에너지가 넘치는 시기가 있다. 그런 경험을 경험해본 이들은 안다.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가 나에게 있었구나'라는 걸 또 금방 사그러질 수도 있다는 걸 나 또한 그런 시기가 몇 번 있었고, 끝도 없이 쭉쭉 올라가던 에너지는 높이 올라간 만큼 바닥으로 지하로 끝없이 떨어져 나를 힘들게 했다. 오르내림의 반복된 경험으로 인해 이런 시기가 오지 않았으면 하고도 생각한 적도 있다. 그러면 내려갈 일도 없으니까. 하지만 그때는 잘 모르던 것이 있었다. 누구나 나비가 되는 시기도 있고, 곰이 되는 시기도 있지만 포기만 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그 오르내림에 관계없이 내 삶은 우상향 한다는 걸. 이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다. 왜냐하면 올라갈지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한 미래는 나를 두렵게 하지만 오르내림의 시기를 거치더라도 결.. 2022. 4. 30. 이전 1 ··· 9 10 11 12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