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송현 녹지광장 +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 서울에 이런 공간이?

 

안녕하세요? 오늘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말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을 다녀왔습니다. 

관련 글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구요.

2023 경복궁 야간개장 예매 현장발매 입구 무료관람 주차장 관람기간 개방시간 관람요금 / 진짜 아름다운 경복궁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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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경복궁 야간개장 관람 후기(근정전, 경회루, 아미산 굴뚝, 카페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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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에서 안국역 방향으로 가는 길에 서울공예박물관 옆 멋진 잔디광장이 있어서 '어? 여긴 뭐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래 이런 공간이 있었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고 넓은 공원이었는데요.

바로 2022년 10월 7일 개방한 열린송현 녹지광장이었습니다. 

열린송현 녹지광장 개방 관련 서울시 홍보기사

송현동 부지, 100년 만에 열린다…녹지광장으로 개방

 

열린송현 녹지광장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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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송현 녹지광장이란 그동안 높은 담장에 둘러싸여 있던 송현동 부지를 광장으로 단장해 시민들에게 개방한 공간입니다. 송현동 부지는 일제강점기 식산은행 사택, 해방 후 미군숙소, 미대사관 숙소 등으로 활용되어 오다 1997년 정부에 반화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계속 방치되어 있다가 2022. 7월 초 소유권이 대한항공에서 한국도시주택공사로 바뀌었고, 또 서울시로 다시 소유권이 변경되었다고 하네요.

이 공간을 서울시에서 녹지공간으로 단장하여 2022. 10. 7.부터 시민들에게 임시개방하고 있습니다. 2년간 시민들에게 임시개방하고 2025년부터는 '이건희 기증관(가칭)'을 품은 '송현문화공원 (가칭) '으로 조성한다고 합니다. 

 

송현동 부지 예전 모습, 2022. 8.

열린송현 녹지광장 안내도

열린송현 녹지광장

열린송현 녹지광장 모습

열린송현 녹지광장 서울건축비엔날레 소개영상물

열린송현 녹지광장 모습

열린송현 녹지광장 임시화장실

 

 

제4회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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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송현 녹지광장에서는 현재 제4회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작품이 임시전망대처럼 생긴 '하늘소'라는 작품인데요. 시민들이 구조물을 올라가서 서울시내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운영시간은 20시까지라고 되어 있는데 저희가 방문한 날은 21시 정도였는데도 입장이 가능했습니다. 입구에서 안내요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운영시간은 그때 그때 물어보시는 게 정확할 것 같습니다~

제4회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는 2023.9.1. 부터 10.29.까지 개최된다고 하니 그 전에 들러보실 분들은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비엔날레 안내부스에서 야외 매트 무료대여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어서 필요하신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

 

제4회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2023. 9. 1. ~ 10. 29.
하늘소 입장시간(10:00 ~ 20:00)
월요일 휴관

 

제4회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안내소

제4회 서울도시건축 비엔날레 안내/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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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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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열린송현 녹지광장은 시민들에게 개방된 도심 속 녹지공간이라는 점이 매우 좋다. 시청광장보다 넓은 공간이 경복궁 옆에 위치해 있고 시민들이 편하게 잔디밭에 앉아 쉬고 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 

그리고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지금 방문하기 좋은 점이라고 본다. 

열린송현 녹지광장이 바로 옆의 서울공예박물관 앞 녹지와 연결되는 느낌도 있고 주변 분위기와도 잘 어울려 밤마실 나오기 좋은 공간입니다. 경복궁 야간관람을 하고 들르기도 동선상 좋네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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